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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업 심대평 당선 확실시...한나라 부진

국회의원 보선 1:1:1...한, 화성 고희선만 유력
기초단체장 무소속 돌풍...우리 당선자 전무

4.25 재보궐 선거 중간 개표결과 국회의원 보선 지역 3곳 가운데 한나라당이 경기 화성, 민주당이 전남 무안.신안, 국민중심당이 대전 서을에서 각각 승리를 거둘 것이 확실시되거나 유력시되고 있다.

25일 오후 10시 현재 중앙선관위 개표 결과에 따르면 경기 화성에서 한나라당 고희선 후보가 열린우리당 박봉현 후보를 큰 표 차로 앞서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고, 전남 무안.신안에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 차남인 민주당 김홍업 후보가 무소속 이재현 후보를, 대전 서을에서는 국중당 심대평 후보가 한나라당 이재선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다.

이에 따라 원내 의석분포는 한나라당 128석, 열린우리당 108석, 통합신당모임 24석, 민주당 12석, 민주노동당 9석, 국중당 6석, 무소속 12석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기초단체장 재보선 지역 6곳 가운데는 서울 양천과 경기 양평, 가평, 동두천, 경북 봉화 등 5곳에서 무소속 후보들이 1위를 달리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고, 충남 서산에서도 한나라당과 무소속 후보가 승부를 예단하기 힘든 초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다.

9곳에서 치러진 광역의원 재보선에서도 한나라당이 2곳, 무소속이 7곳에서 앞서 기초단체장 재보선과 마찬가지로 무소속 약진 현상이 두드러졌다.

한나라당은 양대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선거지원 유세에 올인하다시피하고도 최대 접전지역인 대전 서을 국회의원 보선에서 패배하고 기초단체장 및 광역의원 재보선에서 무소속에 크게 밀려 사실상 참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적잖은 후유증이 예상된다.

국회의원 1곳 등 14곳에 후보를 낸 열린우리당은 10시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후보가 단 한명도 없어 이번에도 재보선 연전연패의 사슬을 끊지 못할 것으로 예상돼 추가탈당 움직임 등 적잖은 후폭풍이 점쳐지고 있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전국 55개 선거구에서 치러진 재보선 투표율은 27.7%로 지난해 10.25 재보선(32.2%)에 비해 6.5%포인트 낮았고, 국회의원 보선 3곳의 투표율은 30.1%로 잠정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mange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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