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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희 범행동기 아직 못찾아"

"조와 희생자 관련성 없어"



버지니아공대(버지니아텍) 총격참사 사건을 수사중인 버지니아 경찰은 범인 조승희의 컴퓨터 파일과 휴대전화 기록, 이메일등을 조사했으나 범행동기를 밝혀주는 단서들을 아직 찾아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스티븐 플래어티 버지니아 경찰국장은 24일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까지 수사결과 조승희의 범행동기를 설명해줄수 있는 어떠한 증거도 밝혀내지 못했으며 또 조승희와 희생자들과의 관련성도 규명해 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플래어티 국장은 "현재로서 우리는 사건 전모를 파악할 수있는 어떠한 범행 동기도 규명해내지 못했다"면서 "아주 개인적이고,가족들과 지역사회가 고통을 겪고있으며 이들이 해답을 원하고 있는등 상황이 아주 어렵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또 수사팀이 아직 이번 사건의 가장 중요한 난제인 "왜 첫번째 총격이 웨스트 앰블러 존스턴 기숙사에서 일어났고 18세의 에밀리 힐셔가 첫 희생자가 됐는지"에 대한 해답을 찾지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희생자 힐셔의 이메일과 통화기록을 조사했으며 플래어티 국장은 조사결과 경찰이 발견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으나 이들 기록들이 조승희와 힐셔와의 어떤 관계도 밝혀내지 못했다고 전했다.

플래어티 국장은 "이들 문제들에 대한 해법을 찾을 경우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설 것이나 아직 필요로하는 해답을 찾지못하고 있다"면서 "어려운 상황"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또 역시 기숙사에서 희생된 22세의 4학년생 라이언 클라크도 조승희와 전혀 관련이 없었다면서 영문과 학생인 조승희가 주로 공학강의를 하는 노리스홀을 주범행장소로 선택한 이유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플래어티 국장은 이어 더욱 수사가 어려운 것은 범인 조승희가 다른 사람들에게 거의 자신을 밝히지 않은데다 심지어 가족들도 그가 말하는 것을 거의 들은 적이 없다고 밝히고 있는 점이라면서 그를 아는 사람이 거의 없는 점이 당혹스러운 점이라고 지적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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