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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한나라당 경제관은 중국.동남아식"



(부산=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민주노동당의 대선 예비후보인 노회찬 의원은 26일 "4.25 재보궐 선거 결과는 노무현 정부 5년의 무능 뿐 아니라 한나라당의 오만과 부패도 동시에 심판해야 한다는 대선을 향한 표심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23일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첫 지방 행보로 부산을 방문한 노 의원은 이날 부산시의회 민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시의원 96%, 구청장 94%가 한나라당인 부산 등 일부 지역에서 절대권력을 차지하고 있는 한나라당은 썩기 시작했고 최근 부패상이 수면 위로 하나둘씩 떠오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 의원은 또 "한나라당의 경제철학은 박정희 시대에 머물러 있어 '장시간, 저임금 노동을 통해 성장하자'는 중국, 동남아식 발전론"이라며 "이런 철학으로 기업하기엔 좋은 나라는 몰라도 국민이 열심히 일하면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 수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나라당 대선주자가 인기를 독점하던 시기는 이번 여름으로 끝날 것"이라며 "민주노동당만이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양극화를 해소하는 새로운 처방을 내놓을 수 있는 만큼 서민이 가슴으로 감동할 수 있는 정책을 내놓을 민노당 후보가 1987년 대선 이후 최초의 삼강(三强)구도로 대선을 치르겠다"고 덧붙였다.
helloplu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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