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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국제 원자재시장의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원자재 적정 비축규모를 국내 수요의 60일분으로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원자재 수급을 지원하기로 했다.

조달청은 27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권오규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1.4분기 정부조달시장과 비축사업 동향 등을 보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조달청은 원자재 비축자금을 작년 3월 2천601억원에서 올해 3월 5천91억원으로 확충했고, 현재 국내 수요의 11일분 수준인 원자재 비축 규모도 단계적으로 늘려 2009년까지 60일분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미국과 일본 등은 원자재를 국내 수요의 2개월분에서 3년분까지 비축하고 있다.

또 조달청이 구매 적기를 포착할 수 있고 대량 구매할 수 있는 이점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요청에 따라 구매를 대행해주는 공동구매 서비스를 개발,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원자재 공급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을 계기로 우리 기업이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해외조달정보 제공 강화, 애로사항 해결 시스템 구축, 유관기관과 협력강화 등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조달청은 이에 따라 해외구매관을 활용해 해외조달 관련 연구조사를 강화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외국조달제도, 해외입찰정보 등을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한편 미국 정부의 주요 조달방식인 다수공급자 계약제도(MAS) 매뉴얼을 작성해 기업에 제공하기로 했다.

조달청 홈페이지에 해외조달 관련 전문코너도 개설, 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상시 점검하고 무역협회 등 관련기관과 학계, 업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해외조달시장 진출 자문위원회를 발족해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전략 협의, 조달시장 동향 등 정보교환과 의견수렴을 하기로 했다.

조달청은 올해 조달사업계획 24조900억원 중 1.4분기에 10조3천35억원을 집행, 연간 계획의 42.7%를 달성했고 중소기업 지원계획 17조5천억원 중 1.4분기에 7조1천977억원(연간 계획의 41.1%)을 집행했다.



(서울=연합뉴스) lee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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