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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만원 SK네트웍스 사장 "수입차 거품 빼겠다"



정만원 SK네트웍스 사장은 지난 27일 서울랜드에서 열린 이 회사 '워크아웃 졸업 자축행사'에 참석, 기자들과 만나 "(국내 딜러들의) 자동차 수입 과정에서 가격에 일부 거품이 끼어 있다고 본다"면서 "이 거품을 제거하겠다"고 말했다고 SK그룹측이 29일 전했다.

정 사장은 워크아웃 이후 사업방향 등을 묻는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수입차 문화를 바꿔보겠다. 현재와 같은 상태로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 같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SK네트웍스는 강남과 분당에 수입차 복합전시관을 만들었다"고 설명하고 "이곳에 가면 재규어, 인피니티, 랜드로버, 볼보 등을 만날 수 있다"면서 "종전에는 원(One) 딜러, 원 메이커였지만 복합전시장에 가면 여러 종류의 수입차를 볼 수 있어 고객이 다양한 차종을 한 번에 보고 고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SK네트웍스가 하고 있는) 인터넷 전화사업 규모가 커질 것"이라면서 "국내에서 열심히 해서 규모를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에는 글로벌화해 다른 국가로 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워크아웃 이전과 이후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는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경영은 전문경영인에게 맡긴다는 약속을 했기 때문에 졸업 이후 이와 같은 시스템에 변화가 있는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정 사장은 그러면서 "워크아웃 기간이었던 2004년 한푼이라도 채권단에 빚을 더 갚아야할 판에 우리는 도곡동 땅을 매입한 바 있다"면서 "김승유 회장이 SK네트웍스에 경영을 일임한 것(증거)"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앞으로 임직원들의 '마음자세'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하고 국내 유명 패션디자이너와 손잡고 고유의 브랜드 제품을 만들어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우는 사업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서울=연합뉴스) un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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