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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노동절 마라톤행사 돌연 불참

이재오 최고 만나 대책 숙의한 듯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은 1일 오전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2007 노동절 마라톤대회' 참석 계획을 전격 취소했다.

캠프 관계자는 "어제 강재섭 대표가 발표한 당 쇄신안에 대한 입장이 아직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언론에 노출되는 것이 부담스러워 행사 시작 직전에 일정을 취소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시간에 이 전 시장은 캠프 좌장격인 이재오 최고위원과 시내 모처에서 만나 향후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최고위원은 지난달 31일 강 대표의 쇄신안에 대해 "기대에 못 미친다"면서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잠행에 들어가 금명간 최고위원직을 사퇴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이 전 시장과 이상득 국회부의장 등이 나서 만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최종 결론이 주목된다.

한편 측근인 정두언, 박형준 의원 등은 이 전 시장의 개인사무실인 견지동 '안국포럼'에서 이 전 시장과 이 최고위원의 면담 결과를 기다리며 대책회의를 갖는 등 캠프는 아침부터 긴박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 측근은 "오늘 중에 이 최고위원의 사퇴여부가 결정나면 이 전 시장의 입장도 정리가 될 것"이라며 "그러나 강 대표의 쇄신안에 대해 당내에서는 물론 캠프내에서도 평가가 엇갈려 결론이 쉽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huma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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