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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개혁통합신당 7일 창당

일부의원들 창당작업에 불참



열린우리당을 탈당한 통합신당모임이 독자적으로 신당을 창당하기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

신당모임은 1일 오전 창당준비위 운영위원회를 열고 오는 7일 오후 잠실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중도개혁통합신당'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양형일(梁亨一) 대변인이 밝혔다.

이로써 한나라당(128석), 열린우리당(108석)에 이어 의석규모 20여석의 제3신당이 출현하게 됐으며, 범여권은 우리당, 민주당, 신당의 3당 체제로 재편돼 각개약진하는 형국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창당대회는 통합과 승리를 위한 새질서 창조, 국민과 함께 승리하는 통합신당을 모토로 중도개혁과 미래평화세력의 통합을 이루기 위한 통합신당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건전한 중도개혁세력을 모아 대선 승리를 도모할 수 있는 통합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신당모임의 통합추진위원장인 이강래(李康來) 전병헌(田炳憲) 의원 등 5∼6명이 신당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어 신당창당에 따라 모임이 심각한 내부균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모임측은 신당창당에 참여하는 의원이 원내 교섭단체 요건인 20석을 넘어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신당모임은 지난달 26일 강원.충북도당 창당을 시작으로 30일까지 8개 시.도당 창당작업을 마무리했다.

한편 국민중심당에서 탈당한 신국환(辛國煥) 의원은 이날 신당모임에 정식으로 합류, 신당창당에 참여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rh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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