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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2일 개성에서 경공업 및 지하자원 개발협력 사업에 대한 실무협의를 갖고 경공업 원자재와 지하자원을 주고 받는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논의에 들어간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이번 협의는 지난달 제13차 경제협력추진위원회(경협위) 합의에 따라 열리는 것"이라며 "경공업 원자재의 품목이나 수량, 지하자원 개발 방안 등에 대해 전반적인 의견을 주고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측은 이번 협의에서 경공업.지하자원 협력사업의 이행과 관련된 세부 입장을 주고 받는데 주력할 방침이어서 구체적인 합의사항이 나오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공업.지하자원 협력은 우리측이 의복류, 신발, 비누 생산에 필요한 경공업 원자재 8천만달러 어치를 올해 북측에 유상제공하면 북측이 지하자원 생산물, 개발권 등으로 상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협의는 4일까지 출퇴근 형식으로 이뤄지며 우리측에서 김웅희 통일부 경협기획관과 분야별 전문가 등 8명이, 북측에서는 리영호 단장을 포함한 8명이 참석한다.

남북은 지난해 6월 제12차 경협위에서 `경공업.지하자원개발 협력 합의서'를 체결했지만 발효 시기는 열차 시험운행 이후로 미뤄놓은 상태다.

남북은 지난달 제13차 경협위에서 오는 17일 열차 시험운행을 하기로 합의하는 한편 경공업.지하자원 합의서에 나와 있는 총괄 이행기구 지정 및 통보를 위한 시한을 합의서 발효 후 1개월에서 10일로 줄이는데 합의했다.



(서울=연합뉴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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