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가 외국인 가수로는 처음으로 태국의 TV 및 라디오로 방송되는 음악 프로그램 ‘시드쇼’에 출연해 1만여 관객을 사로잡았다.
슈퍼주니어는 16일 오후 8시 태국 방콕의 벡 테로 홀(Bec Tero Hall)에서 열린 공개 음악쇼 ‘시드쇼’에 출연했다. 이날 슈퍼주니어는 ‘댄싱 아웃’, ‘엔드리스 모멘트’, ‘유’를 불렀으며, ‘미라클’의 앙코르 무대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시드쇼’는 태국의 시드 TV와 라디오 시드 FM 97.5에서 매달 개최하는 대형 공개 음악쇼다. 슈퍼주니어는 외국인 가수 최초로 이번 공연에 초대됐다.
슈퍼주니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1만 여명의 관객 대부분이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이름이 적힌 피켓을 들고 열광적인 응원을 펼쳤다. 앞서 슈퍼주니어는 방콕 센트럴월드 쇼핑몰에 위치한 B2S 레코드샵에서 악수회 이벤트를 열고 팬 500명과 만남을 가졌다. 악수회는 9월말 태국에서만 출시되는 ‘트윈스’ 리패키지 음반 발매를 기념하는 특별 이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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