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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탈당그룹인 통합신당모임은 3일 오전 전원회의를 열어 `중도개혁통합신당'의 지도체제를 신당모임과 시민사회세력이 한명씩의 대표를 내세우는 공동대표 체제로 정했다.

신당모임은 또 모임소속 의원들과 시민사회인사들이 고루 참여하는 최고위원회를 구성하되, 공동대표들의 권한을 강화하는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로 운영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당모임의 핵심 관계자는 "새로운 신당은 완결성을 지닌 정당이라기 보다는 추후 대통합을 목표로 하는 일종의 가교정당의 성격을 갖는다"며 "통합작업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대표 최고위원의 권한을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신당모임은 이에 따라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당의 운영을 분할하는 `투톱체제'가 아니라 당 대표가 실질적 지도권한을 확보하는 `원톱체제'로 가고 의결기구인 중앙상무위원회의 권한도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대표와 관련, 3선의 김한길 의원과 시민사회진영에 속한 송일(宋一) 외국어대 경영학과 교수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양형일(梁亨一)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사람이 거명되지 않았다"며 "최종적인 사항은 6일 오후 전원회의에서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당모임은 이밖에 일자리 창출과 양극화 해소, 통합의 정치, 책임정치, 주거복지 실현, 한반도 평화정착 및 평화적 통일환경 마련 등을 골자로 하는 정강.정책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rh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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