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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남녀 절반 이상이 어버이날 부모님께 드릴 선물로 현금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가 지난달 30일 서울에 사는 만 19세 이상의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어버이날에 관한 전화 설문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를 실시해 4일 발표한 결과 응답자 52%가 부모님께 드릴 어버이날 선물로 현금을 꼽았다.

현금에 이어 `옷' 12%, `화장품' 4.4%, `꽃' 4%, `건강식품' 2.2%, `넥타이' 1.8%, `속옷' 1.5%, `상품권' 1.1%, `여행상품' 0.7%, `공연티켓' 0.7%, `지갑' 0.7% 등으로 조사됐다.

어버이날 계획에 대해서는 `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겠다'는 응답이 52.1%로 가장 많았고 `같이 시간을 보내지 못하지만 선물을 보내겠다'는 응답이 29.9%, `전화통화만 하겠다'는 응답이 15.3%, `아무것도 안하겠다'는 응답이 2.6% 등으로 각각 나타났다.

응답자의 소득 수준별로는 월 평균 수입 201만~400만원의 중간소득층은 `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겠다'(57.2%)는 답변 비율이 평균보다 높았던 반면 월 평균 401만원 이상의 고소득층은 `선물만 보내겠다'(40.0%)는 답변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우리 사회의 효(孝) 문화 수준'에 대한 질문에는 `잘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답변이 55.6%였다.

또 부모님 중 한 분 이상을 여읜 응답자 193명 중 24명(12.4%)은 부모님 생전에 해드리지 못한 일 중 가장 아쉬운 점으로 `여행을 보내드리지 못한 것'을 꼽았다.

그 밖에 ▲ 용돈을 많이 드리지 못한 것(10.9%) ▲ 자주 뵙지 못한 것(10.9%) ▲ 따뜻하게 보살펴드리지 못한 것(9.8%) ▲ 맛있는 음식을 많이 사드리지 못한 것(6.2%) 등이 생전에 해드리지 못해 아쉬운 점으로 조사됐다.



(서울=연합뉴스) firstcir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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