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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열 "5∼6월 신당 창당선언 이뤄져야"

"문국현 사장, 신당 유력후보로 검토"



최 열 환경재단 대표는 7일 "정치일정상 5∼6월에는 시민사회세력과 전문가 및 CEO(최고경영자) 그룹 등이 참여하는 신당 창당 선언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범여권의 잠재적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과 절친한 최 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말하고 "(신당에서) 특정한 후보로 국한시키기 보다는 훌륭한 후보들을 찾겠지만 문 사장이 (신당의) 유력한 대권후보로 검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국민이 원하는 차기 대통령상에 대한 여론을 분석한 결과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전략, 나눔, 국제적 감각, 일자리 창출, 남북간 긴장 완화, 통합 등이란 측면에서 문 사장과 일치해 놀랐다"며 "우리 사회가 그러한 인물을 잘 알 수 있도록 하는 작업도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문 사장이 아직 최종 결심한 단계는 아니지만 늦어도 6월까지는 결심을 이끌어내야 하며 주변에서 힘이 보태져야 한다. 문 사장은 정치권에서 제안하고 있는 대선주자 연석회의 같은 틀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기존 정치권과의 즉각적 연대에는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그는 "신당은 기존 제도권 정당의 들러리가 아닌, 서민과 중산층을 기반으로 미래의 정책과 비전을 제기하는 21세기형 정당이 되야 하며 시민사회쪽은 물론 각계 전문가, 문화.예술계, 여성, 법조인, 학계 인사 등이 참여하게 될 것"이라면서 "문 사장이 현직 경영인인 만큼 결심을 하더라도 회사 문제 정리 등을 감안, 최종 선언을 하기까지는 2개월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물리적으로 시간이 많지 않고 계속 지체하면 국민에게 부정적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며 "(문 사장이) 상황에 따라 충분한 기반이 형성되지 않을 경우 무작정 시간을 끌기 보다는 접을 수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hanks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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