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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선박사고 정당한 처리, 문제 없었다"



청와대는 14일 동중국해에서 발생한 골든로즈호 침몰사고에 대한 청와대의 부실대응 논란과 관련, "기본적으로 이 사안은 위기관리 범주에 포함되지 않는 사건이라서 (청와대가 관계 부처에) 구체적인 지시를 내릴 상황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사고 당일 청와대가 해경으로부터 팩스로 상황을 보고받고도 관계 부처에 필요한 대응조치를 지시하지 않은 데 대해 이같이 해명했다.

천 대변인은 "이는 국내 인명 관련 사건이라서 NSC(국가안전보장회의)가 사건 접수 즉시 (청와대 내부) 관련 부서에 전파하고 상황점검을 했다"고 덧붙였다.

사고 관련 정보를 공유한 과정에 대해 천 대변인은 "해경에서 NSC 상황실에 팩스로 보고가 돼 바로 파악이 이뤄졌고, NSC 상황실은 내부 전파로 필요한 상급자에게 보고를 했고, 대통령에게도 보고가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와대가 대통령에게도 보고된 이번 사고의 중대성에 비춰 초동단계에서 상황관리를 소홀히 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천 대변인은 "사안의 성격에 맞는 정당한 처리로, 문제가 있다고 보지 않는다"며 "이번 사안과 관련해 여러 의문들이 제기되고 있는데, 현장조치에 최선을 다한 후에 정부와 NSC 차원에서 문제점을 점검해보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honeyb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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