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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철도시험운행까지 61회-196일 만나

남 연인원 7만4천명, 자금 5천454억원 투입



오는 17일 경의선.동해선 철도 시험운행은 2000년 장관급회담에서 처음 합의된 이후 61차례에 걸친 남북 회담의 결과물이다.

14일 통일부에 따르면 남북은 2000년 7월 장관급회담에서 경의선 철도를 시작으로 철도.도로 연결사업에 합의한 것을 포함해 지금까지 철도.도로 관련 접촉을 61차례에 걸쳐 모두 196일 동안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남북장관급회담 및 실무대표 접촉이 21차례에 82일로 가장 많았고 동해선 철도.도로 연결에 합의한 2002년 4월 임동원 대통령 특사의 방북을 포함한 특사회담이 2차례에 걸쳐 7일 간 있었다.

또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및 위원급 접촉이 20차례에 63일, 남북 철도.도로 연결 실무협의회 및 실무접촉이 18차례에 44일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철도연결공사에 참여한 우리측 인력은 연인원 7만3천900여명이며 공사에 투입된 자금은 현재 5천45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자금의 내역을 보면 남측 구간에는 ▲경의선 철도 914억원 ▲동해선 철도 1천144억원 ▲경의선 철도 출입사무소(CIQ) 260억원 ▲경의선 공용 야드 840억원 ▲동해선 공용 야드 487억원 등 모두 3천645억원이 투입됐다.

북측 구간 공사비용으로는 대북 자재.장비 차관으로 1천523억원이 제공됐고 이에 따른 수송비 등 부대 비용 286억원 등 모두 1천809억원이 들었다.

한편 이번 시험운행에는 15억원 안팎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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