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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은 16일 자신의 '장애인 낙태 발언' 파문과 관련, "모든 생명은 소중한 것이다. 저는 원칙적으로 낙태를 반대한다"고 말했다.

강원지역을 방문중인 이 전 시장은 이날 강릉시 종합실내체육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해명한 뒤 "그러나 낙태를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모자보건법 제14조 제1항의 내용을 압축해서 표현하는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로 인해 장애인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면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서울시장 재임시절 장애인 지하철 엘리베이터 설치, 장애인 택시운영, 장애인 전문치료병원 설립 등 장애인 복지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왔다는 사실을 아시는 많은 분들은 오해에서 비롯된 일임을 이해하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전 시장은 최근 한 언론인터뷰에서 "근본적으로 (낙태를) 반대하지만 아이가 세상에 불구로서 태어난다든지, 이런 불가피한 경우는 용납이 될 수밖에 없는 것 같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낙태에 반대"라고 말했고, 이에 대해 범여권과 장애인단체들이 반발해 파문을 낳았다.



(강릉=연합뉴스) huma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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