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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강재섭 대표가 19일 외동딸 주연씨의 결혼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4.25 재.보선 참패 이후 경선 룰 내홍을 거치는 동안 `의원직 사퇴' 배수진까지 치며 백척간두의 순간에 내몰렸던 강 대표로서는, 분란이 일단락된 뒤 혼사를 치르게 돼 더욱 감회가 남달랐다고 측근들은 20일 입을 모았다.

특히 이날 결혼식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을 비롯해 이회창 전 총재, 이한동 전 국무총리, 박철언 전 장관과 김수한 전 국회의장, 서청원 전 대표 등 정계 원로와 현역 국회의원 50여명 등 1천여명의 하객이 몰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선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는 일정상 참석하지 못했지만 화환을 보냈고, 이 전 시장 측에서는 부인 김윤옥 여사와 형인 이상득 국회부의장, 홍문표, 안택수 의원 등이, 박 전 대표 측에서는 비서실장인 유정복 의원을 비롯해 박종근, 유승민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밖에 김형오 원내대표와 나경원 대변인, 전재희 전 정책위의장, 심재철 전 홍보기획본부장, 김성조 전 전략기획본부장, 유기준 전 대변인 등 전.현직 당직자들도 대거 식장을 찾았다.

한 측근은 20일 "특별히 성황을 이뤘다기 보다는 올 사람들만 온 결혼식이었다"면서 "강 대표가 복잡한 당 내분을 마무리하고 홀가분한 기분으로 혼사를 치렀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kyung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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