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기타


배너

정인봉 23일 컴백...검증 새 불씨 주목

당원권 정지시한 공식 만료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에 대한 도덕성 의혹 제기로 지난 2월 말 3개월 당원권 정지처분을 받았던 정인봉 변호사가 컴백, 검증국면에 새로운 불씨로 작용할 지 주목된다.

당원권 정지시한이 23일 공식 만료되면서 당원 자격을 회복하게 된 정 변호사가 본격적인 검증국면에서의 새로운 역할을 다짐하며 `정인봉발(發)' 검증 제2라운드를 예고하고 있는 것.

정 변호사는 22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절차가 있으니까 앞으로는 당의 검증과정을 착실히 지켜보겠다"면서도 "당 차원에서 검증이 충분히 이뤄지면 그 절차를 따르겠지만 사실을 은폐하거나 감싸기, 봐주기식으로 흐를 경우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상황에 따라 자신이 직접 나서 제2 검증론에 불을 지피겠다는 각오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그는 추가로 공개할 자료가 있느냐는 질문에 "있다. 자료를 수집해 놨다"면서 "당 검증위원회의 검증이 실체적 진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진행돼야지 `같은 당 후보니까 대충 넘어가자'는 식이라면 곤란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이 전 시장의 과거 선거법 위반 문제와 범인도피 의혹도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며 언제든 다시 이슈화할 수 있음을 내비쳤다.

정 변호사는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 캠프 합류 여부에 대해선 "조직에서 정해주는 대로 가겠다"고만 말했다. 그는 박 전 대표 체제 하에서 당 인권위원장을 지냈으며, 캠프 구성 이후에는 법률특보를 지냈다.



(서울=연합뉴스) sims@yna.co.kr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