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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독일 하일리겐담에서 개최되는 세계 주요국(G8) 정상회의에서 일본의 주요 관심사인 납치문제에 대해 "조속한 해결을 요구한다"는 내용이 의장 성명에 포함될 전망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23일 보도했다.

G8 정상회의에 처음 참석하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정권의 중점 과제로 삼고 있는 납치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강조, 국제적인 관심과 이해를 통해 북한에 대한 포위망을 조인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외무성의 간부의 말을 인용, G8 정상회의에서 북한에 대한 압박의 강도가 해마다 조금씩 강화돼 왔음을 지적하면서 이번에는 표현을 좀 더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정이 이뤄지고 있음을 밝혔다.

G8 정상회의가 의장 총괄문서에서 납치문제를 언급하기는 지난 2003년 에비앙 정상회의 이후 5년 연속이다.

그러나 지난 4월말 미.일 정상회담에 배석했던 곤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납치문제 해결은 (미국에 의한)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가 지정을 해제하는 조건이 되지않는다"고 밝힌 바 있는 등 미.일 양국간에 온도차를 드러내고 있어 일본측의 요구가 그대로 반영될 지는 불투명하다.



(도쿄=연합뉴스) lh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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