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중심당 심대평 대표는 23일 일신상의 사유로 최근 사퇴한 이규진 대변인 후임으로 류근찬 의원(충남 보령.서천)을 임명했다.
신임 류 대변인은 서울사대를 졸업한 뒤 KBS 9시뉴스 앵커와 보도국장, 보도본부장을 거쳤으며 17대 총선에서 자민련 소속으로 당선돼 국회에 입성한 초선 의원이다.
한편 국민중심당은 오는 30일 전당대회 수임기구인 중앙위원회를 개최, 기존의 공동대표 체제를 심대평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심 대표는 이에 따라 내달 1일자로 당직 개편을 단행, 원내대표에 정진석 원내대표를 유임시키고 류 대변인이 맡았던 정책위의장 자리에는 김낙성 전 사무총장을, 사무총장에는 최근 입당한 권선택 의원을 각각 임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연합뉴스) sout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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