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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랑겔 위원장, 칼 레빈 무역소위 위원장 등 미 하원 세입위 소속 의원 12명은 23일 수전 슈워브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에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합의문을 즉각 공개할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의원들은 서한에서 조지 부시 대통령이 FTA 협정문에 서명하기에 앞서 의회와 정부밖 관계자들이 협정문을 평가할 수 있는 90일 기간 중 절반이 지났음을 지적하면서 "협정문이 아직도 비밀로 분류돼 의회와 민간영역의 일부 인사들만이 이를 이용할 수 있다"며 신속한 공개를 요구했다.

의원들은 특히 자동차 협상과 관련한 업계 보고에 따르면 의원들이 지난 3월 1일 부시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의원들이 초당적으로 요구한 내용들이 반영되지 않은 것 같아 우려하고 있다면서 더이상 지체하지 말고 즉각 공개할 것을 주문했다.

앞서 미 의원들은 지난 3월 1일 부시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한국의 8% 자동차 관세 즉시 철폐 ▲미국의 2.5% 승용차 관세 15년 이상에 걸쳐 철폐하고 철폐 전까지는 매년 미국차의 한국 수출 증가분만큼만 한국차 무관세 혜택 부여 ▲미국의 25% 픽업트럭 관세 한미FTA 협상 제외 ▲자동차 관세 철폐 이후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적용 등을 요구했다.



(워싱턴=연합뉴스) bing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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