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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길 민주노동당 대선 예비후보는 25일 정부의 기자실 통폐합 조치에 대해 "타율적인 기자실 통폐합은 있을 수 없으며 노무현 정부는 이를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언론노조 전신인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을 지낸 권 의원은 이날 부산시의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치권 반발에 앞서 언론계 스스로 강력히 저항해야 하는데 언론노조, 기자협회 등의 태도가 미온적이서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의원은 당내에서 논의되고 있는 '진보대연합'과 관련해 "민중경선제를 실시하느냐 아니냐의 문제보다 지금은 진보대연합의 구체적인 상에 대한 합의가 먼저 필요하다"며 "노동자, 농민, 도시빈민, 민노당, 진보연대가 모여 5자 논의기구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그는 현재 한국사회가 처한 상황과 관련해 "자본 중심의 경제정책으로 노동자의 창의적ㆍ자발적 생산활동이 막혀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이 파괴돼가는 위기의 한국, 사회양극화가 심화.영구화되고 있는 절망의 한국"이라며 진보적 정권교체로 평화와 복지의 한국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국회에서 승인되면 희망이 없다"며 "11월에 100만명이 운집하는 민중대회를 조직해 대선을 통해 한미 FTA를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부산시당 15개 지역위원장, 사무국장단과 간담회 뒤 오후 서면 천우장 앞에서 열린 한미 FTA 반대 촛불집회에 연사로 참석했다.



(부산=연합뉴스) hellopl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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