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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배기선(裵基善) 의원은 6월15일을 '6.15 남북공동선언 기념일'로 지정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금주중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우리당 105명, 한나라당 3명, 중도개혁통합신당 17명, 민주당 9명, 민주노동당 9명 등 모두 159명의 의원이 서명한 이 결의안은 2005년 6.15 남북공동선언 남.북.해외공동행사 남측준비위원회 상임대표를 지낸 서울대 백낙청 교수 등의 제안에 공감해온 배 의원이 입법을 적극 추진중이다.

결의안은 6월15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할 것을 촉구하는 외에 정부가 매년 6.15 남북공동선언을 기념하는 각종 행사를 개최하고 이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것을 결의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배 의원은 "민족분단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부단한 노력이 마침내 2000년 6월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화해와 협력의 시대를 활짝 열었다"며 "이후 이산가족 상봉,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경의선 복원사업 등 제반 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통해 민족 대단결의 새 역사를 개척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 의원은 "한반도를 평화와 번영의 땅으로 만들기 위해 6.15에 담긴 역사적 정신을 되새기고 그 정신을 가일층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이 민족의 일치된 뜻"이라며 "6월15일은 최근 한반도의 일대 격변기를 맞아 우리 민족끼리 자주정신을 되새기고 통일을 앞당기기 위해 온겨레가 한마음으로 기념하기에 마땅한 의미깊은 날"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jbr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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