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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부산 방문..`기독교심 잡기'

내일 교육정책자문단 발표 연기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는 27일 부산 해운대를 방문, `기독연합부흥 10만 집회'에 참석해 `기독교심 잡기'에 나섰다.

박 전 대표가 기독교 행사에 참석하기는 지난달 21일 부천기독연합회 주최로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 100주년 기념대회' 이후 한 달만이다.

일각에서는 경쟁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세인 `기독교계'를 공략하기 위한 본격적인 공세에 시동을 거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비행기편으로 부산에 도착, 이 지역 기독교계 인사들과 간단한 티타임을 가진 뒤 행사에 참석했으며 특별한 인사말 없이 집회를 지켜보고 저녁 비행기편으로 곧바로 상경했다.

한 측근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오는 29일부터 본격적인 정책토론회를 앞두고 준비에 정신이 없지만, 그 와중에도 기독교계 행사에 참석하는 `성의'를 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상대적 열세에 있는 기독교심 잡기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전 대표는 28일 교육분야 정책자문단을 공개하고, 본인의 교육관련 정책구상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29일로 예정된 경제분야 정책토론회를 감안해 6월 초로 일정을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분야 정책자문단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낸 이상주 전 교육부총리가 맡을 것으로 전해졌으며, 문용린 전 교육부장관을 비롯해 10여 명의 교육분야 원로 전문가들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당초 내일 교육분야 자문단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그 다음날 정책토론회가 경제분야여서 일정을 미뤘다"며 "내달 8일 교육분야 토론회에 맞춰 자문단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kyung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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