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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1일 기자실 통폐합 논란과 관련, "현 정권의 언론자유 말살이 점입가경이다. 언론탄압의 광풍이 몰아치고 있다"고 맹공을 퍼부었다.

나경원 대변인은 현안 브리핑에서 "기자실 통폐합 조치에 대해 언론과 정치권, 국민의 비판이 잇따르자 통일부가 아예 특정 신문에 취재제한 조치를 취하고 금감위와 금감원은 기자들의 사무실 방문을 금지했다"면서 "청와대 지시에 따른 정부 부처의 언론통제가 심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언론을 정부의 앵무새로 전락시키고, 국민의 알 권리를 말살하는 기자실 통폐합 조치를 당장 중단하고 `정권홍보처'인 국정홍보처를 즉각 폐지하라"면서 "21세기 민주주의의 시계를 거꾸로 되돌리고 독재국가로 회귀하는 현 정부의 언론탄압에 끝까지 저항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김창호 국정홍보처장과 윤승용 청와대 홍보수석, 양정철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을 `언론자유말살 3적'으로 규정하고 "언론탄압의 전위대, 선봉장 노릇을 그만두고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김형오 원내대표는 앞서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기자를 정부 밖으로 내쫓는 것은 국민을 내쫓는 것과 마찬가지"라면서 "6월 국회에서 국정홍보처를 폐지하고 기자실을 원래대로 되돌려 자유언론과 민주주의를 지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언론말살 정책으로 친노세력을 결집시킨다고 하는데 우리는 자유언론 수호정책으로 국민의 힘을 결집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s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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