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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서울경찰청장 "보복폭행 수사 국민께 사죄"



어청수 신임 서울지방경찰청장은 1일 오후 취임식에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보복폭행 늑장수사 의혹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심심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어 청장은 취임사에서 "대기업 총수의 보복폭행 사건 수사와 관련해 60여년 동안 힘들게 쌓아왔던 경찰에 대한 신뢰가 급격하게 흔들리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상황에 대해 국민들은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라며 참담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대해 어 청장은 "이번 사건의 당사자이기도 한 우리 서울경찰은 이를 계기로 뼈를 깎는 심정으로 잘못을 반성하면서 하나된 마음으로 현재의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나가자"고 밝혔다.

어 청장은 또 일선 경찰관들의 이택순 경찰청장 퇴진 요구 파문을 의식한 듯 "조직 내 갈등과 반목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개인적 주장이나 집단행동으로 비칠 수 있는 신중하지 못한 언행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firstcir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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