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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 박캠프 공동선대위원장 맡게될 듯

안병훈-홍사덕과 `쓰리톱'..공동대변인 체제도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가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 캠프의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이 경우 박 전 대표 캠프의 선대본부는 안병훈 전 조선일보 부사장, 홍사덕 전 국회부의장과 서 전 대표 등 3인의 선대위원장이 이끄는 `삼두마차' 체제가 될 전망이다.

캠프 핵심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최병렬 전 대표 문제가 마지막 관건이긴 하지만 `쓰리톱' 체제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고, 또 다른 캠프 관계자도 "시간이 지날 수록 그런 분위기가 커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서 전 대표의 한 측근은 "서 전 대표의 효용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자리가 선대위원장직인지, 고문직인지를 놓고 서 전 대표와 박 전 대표가 최종 고심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해 박 전 대표의 결정에 따라 서 전 대표가 선대위원장직을 맡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서 전 대표가 애초 캠프 고문직을 맡을 당시 위원장이나 본부장직을 맡지 않겠다고 공언한 점과 서 전 대표가 불법대선자금 사건으로 옥고를 치렀다는 `과거'가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서 전 대표가 그대로 고문직을 맡으며 `투 톱' 체제로 갈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하기는 힘들다는 전망도 나온다.

최 전 대표의 경우 캠프 고문을 맡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으며, 선대부위원장에 이경재, 박종근, 김용갑 의원 등 3선 의원들을 배치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애초 선대위원장직을 제안받았다가 고사한 것으로 알려진 5선의 강창희 전 최고위원의 경우, 총괄본부장 기용설이 나오고 있다.

실무급 본부장으로는 기존의 김무성(조직), 허태열(직능), 유승민(정책), 최경환(상황실장) 체제를 유지하고 유정복 비서실장도 유임될 것으로 전해졌다.

대변인에는 남녀 의원으로 구성된 공동대변인제가 도입되면서 김재원, 이혜훈 의원이 유력한 후보로 거명되고 있다.

현재의 한선교 대변인은 수행실장으로 자리를 옮겨 박 전 대표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으며 최근 당 공동 대변인직에서 물러난 유기준 의원의 공동 수행실장 기용설도 나온다.

박 전 대표는 금주 중 이 같은 내용의 선대본부 인선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south@yna.co.kr
kyung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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