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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규모 국방안보 자문.특보단 공개

남재준 전 육참총장, 김재창 전 연합사 부사령관 등 포함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는 5일 참여정부 초기 군수뇌부를 구성했던 남재준 전 육군참모총장 등이 포함된 국방.안보특보단 및 자문단을 공개했다.

박 전 대표측은 현충일을 하루 앞둔 이날 국방.안보특보단을 공개함으로써 자신의 충성도 높은 지지기반인 보수층을 껴안는 동시에 19일로 예정된 통일.외교.안보 분야 3차 토론회를 앞두고 이명박 전 시장에 대한 기선제압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국방안보 자문단은 김재창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과 박승춘 전 정보본부장, 권영준 전 해군 참모차장, 김현수 전 국방대 부총장, 임수원 전 육군 군사연구실장, 박정성 전 2함대 사령관, 박경서 전 국방부 조달본부장, 황해웅 전 국방과학연구소장, 유석연 전 11대 여군단장 등으로 구성됐다.

국방안보 특보단에는 남재준 전 육참총장을 비롯해 정수성 전 1군 사령관, 송영근 전 기무사령관, 정중민 전 육군 군수수령관, 김규석 전 정보통신학교장, 윤일영 전 육군 인사참모부장, 박 진 전 합참 민심참모부장, 김문범 전 육군훈련소장 등이 포함돼 있다.

특보단 및 자문단의 좌장격인 김재창 전 부사령관은 미 터프츠대 국제정치학 박사 출신의 문무를 겸비한 군 원로로 현재 한국국방안보포럼의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고, 남재준 전 육참총장은 노무현(盧武鉉) 정부 초기에 군수뇌부로 활동하다 장성진급비리 파문 속에 군문을 떠났다.

캠프측은 또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전직 해ㆍ공군 총장 등 다수의 군 원로들이 박 전 대표를 돕고 있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국방안보 자문단 및 특보단과 간담회를 갖고 그 동안 대선주자로서의 안보정책 수립에 대한 자문 및 조언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서울=연합뉴스) sout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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