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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국민주 후보' 작업하나

선진평화연대 발기인 대국민 공모



손학규(孫鶴圭) 전 경기지사의 지원세력인 `선진평화연대'(선평련)가 오는 17일 창립대회를 앞두고 발기인에 대한 대국민 공개모집을 시작하는 등 손 전 지사를 `국민주 후보'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선평련은 5일 보도자료를 내고 "인터넷 홈페이지와 전화, 팩스 등을 통해 발기인 및 추진위원을 공모한다"며 "발기인은 30ㆍ40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늘고 있고 추진위원은 현재 700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발기인 규모는 3만명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평련은 한나라당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 열린우리당 정동영(鄭東泳) 김근태(金槿泰) 전 의장, 이해찬(李海瓚) 한명숙(韓明淑) 전 총리, 민생정치모임 천정배(千正培) 의원 등 유력 대선주자들과 국회의원들에게도 창립대회 초청장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선평련 발기인은 1만원 이상의 입회비를 내며 추진위원은 10만원 이상의 입회비와 함께 발기인 모집 활동 의무를 갖게 된다. 기성 정치인은 추진위원은 될 수 없지만 발기인으로는 참여할 수 있다. 추진위원 중 100명 미만의 인원이 선평련을 대표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선평련 배종호 대변인은 "손 전 지사가 추구하는 `새로운 정치'의 실현은 국민의 직접 참여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특정 계층과 정파에 국한하지 않고 국민운동 차원에서 새로운 정치의 구심점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손 전 지사 캠프 외곽 지지세력의 조직화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 4월말 `선진평화포럼'이 출범한 데 이어 오는 11일에는 `과학기술 선진화 정책포럼'이 출범할 예정이다.

손 전 지사는 이날 저녁에는 `선진평화연대 사무전문직 추진본부 초청 간담회' 형식으로 1987년 6월 항쟁 당시 `넥타이 부대'였던 40대 전문직 종사자 100여 명과 호프미팅을 갖는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6월 항쟁의 정신을 이어받아 선진평화연대의 한길로 매진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손 전 지사 지지 의사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선평련 관계자가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lilygarde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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