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기타


배너

<노대통령, 위패봉안관 들러 추모>

`환생' 하얀나비 2007마리 날려

`환생' 하얀나비 2007마리 날려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부인 권양숙(權良淑) 여사는 제52주년 현충일인 6일 오전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추념식에 참석해 한국전쟁으로 산화한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와 조포, 헌화 및 분향, 영상물 상영, 추모공연, 대통령 추념사, 현충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노 대통령은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현충원 내에 위치한 위패봉안관을 둘러보면서 관계자들로부터 전사자들의 현황을 설명들었다.
위패봉안관에는 한국전쟁 당시 전사 사실은 확인됐으나 시신을 찾지 못한 10만 4천여 용사들을 위패로 봉안했고, 영현승천상 아래 지하 납골실에는 국군의 시신임을 확인했으나 신원을 확인할 수 없는 6천900여 무명용사들의 영현이 안치돼 있다.
전.현직 대통령 가운데 위패봉안관을 찾은 대통령은 1955년 7월 봉안관 건립 이후 노 대통령이 처음이다.
노 대통령과 참석자들은 행사 말미에 선열들의 넋을 기리는 현충일을 맞아 추모행사와 더불어 순결과 환생을 의미하는 하얀 나비 2천7마리를 날리는 `추모의 나비 날리기' 행사를 거행, 그 뜻을 되새겼다.
`추모의 나비 날리기' 행사는 재작년부터 3년간 5.18 민주묘지에서 5.18 민주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5천180마리의 나비를 날린 데서 시작됐다.
honeybee@yna.co.kr
(끝)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