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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선후보 내일 2차 정책토론회

원희룡 교육.복지공약 발표

한나라당은 8일 부산 벡스코에서 5명의 대선주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교육.복지 분야를 주제로 한 제2차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따뜻한 복지, 세계를 향한 교육'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날 토론회에서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 홍준표 원희룡 고진화 의원 등 5명의 주자들은 `3불정책(대입본고사, 고교등급제, 기여입학제 금지)' 등을 비롯해 교육 및 복지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한 자신의 정책구상을 밝히고 난상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교육.복지 토론회의 경우 지난달 28일 경제분야 토론과 달리 이 전 시장과 박 전 대표간 의견 차가 크지 않아 양 주자들은 자체 정책 알리기에 주력할 것으로 보여 나머지 군소후보들이 양 주자 정책을 비판하는 형태의 공방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토론회 진행은 유자효 한국방송기자클럽 회장이 맡으며, 지난 1차 토론회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된 상호토론시간을 주자별로 2분씩 늘려 1인당 17분의 상호질의를 보장했다. 또 속도감 있는 진행을 위해 질의.응답 시간은 2분에서 1분30초로 줄였으며, 기조발제 시간 역시 5분으로 1분씩 줄이고 사회자 질문은 아예 없앴다.

황우여 사무총장은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일 정책비전대회에서 후보들간 세대결 모습을 보이지 않게 우리 모두 자제하자"며 "진지하고 진솔한 토론으로 국민 앞에 다가가는 정책비전대회를 만드는 것이 당의 주된 입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희룡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대 학부폐지 및 국.공립대 통합 ▲공교육 틀안에서 대학 학생선발 자율권 보장 ▲교원평가제 추진 등을 골자로 한 교육정책 및 ▲불임부부시술비 지원확대 ▲육아지원카드제도 도입 ▲근로여성 소득공제 확대 등의 복지정책을 발표했다.

원 의원은 "균등한 기회를 보장하고 교육경쟁력을 제고하며, 창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의 방향을 잡아야 한다"며 "사회안전망을 튼튼하게 하고, 유아.장애인.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우선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kyung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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