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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은 7일 개성 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에서 경공업.지하자원 협력을 위한 실무협의를 가졌다.

8일까지 출퇴근 방식으로 이뤄지는 이번 협의에서 양측은 대북 경공업 원자재의 가격과 수량, 지하자원 개발 대상인 광산 공동조사 등에 대한 세부 이행 문제를 주로 논의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심도있는 논의를 했음에도 아직까지 이견이 남아있다"면서 "합의에 이를 지는 내일 더 협의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협의는 지난 달 발효된 `남북 경공업.지하자원개발 협력에 관한 합의서'에 따라 각각 이행기구로 지정된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와 명지총회사 간에 이뤄진 첫 접촉이다.

남북은 지난 달 2∼4일 제2차 경공업.지하자원 실무협의에서 6월25일부터 북측 광산 3곳을 공동 조사하고 오는 27일에는 남측이 의류 원자재 500t을 제공키로 합의했지만 5월 22∼23일 3차 협의에서는 대북 원자재의 세부 품목별 가격 책정을 놓고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번 협의에는 우리측에서 김웅희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위원(통일부 회담기획부장) 등 대표 5명과 전문가 5명 등 모두 10명이 참가했다.

경공업.지하자원 협력은 남측이 올해 의류, 신발, 비누 등 3대 경공업품 생산용 원자재 8천만달러 어치를 북측에 유상 제공하면 북측이 지하자원 생산물, 지하자원 개발권 등으로 갚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transi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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