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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손학규(孫鶴圭) 전 경기지사는 7일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1970년대 개발주의 정신으로 운하와 같은 토목공사를 통해 경제를 일으키겠다는 발상을 이제 그만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 전 지사는 이날 오후 충남 공주대 총학생회와 선진평화연대 충남추진본부 주최로 공주대 음악관에서 열린 특강에서 "이 전 서울시장이 대통령이 돼서 토목공사로 경제를 일으킨다고 생각하니 걱정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는 항공우주산업 등과 같은 첨단기술로 경제를 일으켜 세워야지 토목공사로 하려면 주변국으로 뒤처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 전 지사는 또 "행정도시 건설을 반대했던 사람이 이제 와서 찬성의견을 내는 것은 소신과 원칙이 없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경기지사 시절 행정도시 건설을 찬성해 큰 고초를 겪었다"며 "충남도민들은 저에게 많은 빚을 졌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저에게 빚을 갚을 각오를 해야 한다"며 이 전 시장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이밖에 손 전 지사는 "한나라당처럼 남북관계를 대하면 평화체제 속에서 남한은 외톨이가 되는 만큼 햇볕정책을 계승 발전시켜 남북 경제공동체를 만들고 통일을 이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sw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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