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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의료법 개정 저지 `상경투쟁'"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8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각 지부 간부와 대의원 2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6월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의료법 개정안 폐기와 한미자유무역협정(FTA) 무효화 등을 요구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돈로비 의료법' 결사 저지를 위해 파업을 결단하며 치열한 6월 투쟁을 전개할 것을 선언한다. 삼자협약 요구안 쟁취와 교섭 진전을 위해 로비 농성, 상경 투쟁 등 4만 조합원이 함께하는 산별 투쟁을 끈질기게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또 이날 모임에서 쟁의조정 신청을 결의하고 9일 중 중앙노동위원회에 산별쟁의 조정을 신청하기로 했다. 총파업 찬반투표는 오는 18일부터 21일 사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의료법 개정안으로 병원이 영리화할 것을 우려하는 내용을 담은 연극 `황금거탑'이 상연됐고 참가자들은 결의대회를 마친 뒤 장충체육관~동대문운동장~동대문 훈련원공원까지 거리행진을 벌였다.

보건의료노조는 앞서 이날 오전 기획예산처 앞에서 `대정부 투쟁 집회'를 열고 ▲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과 예산 확보 ▲ 지방의료원과 적십자병원의 육성 발전 ▲ 혈액사업의 공공성 강화 등 요구안을 정부 측에 전달했다.


(서울=연합뉴스) firstcir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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