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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경공업.지하자원 협의 성과없이 종료

경공업 원자재 가격 합의 못 이뤄



남북은 7∼8일 개성에서 `경공업 및 지하자원개발 협력 이행기구 간 제1차 실무협의'를 갖고 경공업 원자재의 세부 가격 등에 대해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8일 "원자재의 품목별 가격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해 다음에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남북은 지난달 22∼23일 열린 실무협의에서도 같은 문제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었다.

남북은 이번 협의에서 오는 27일 지원할 예정인 폴리에스테르 단섬유 500t의 가격이라도 정하려 했지만 양측이 제시한 가격 차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공업.지하자원 협력은 남측이 올해 의류, 신발, 비누 등 3대 경공업품 생산용 원자재 8천만달러 어치를 북측에 제공하면 북측이 지하자원 생산물, 지하자원 개발권 등으로 갚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남북은 6월25일부터 북측 광산 3곳을 공동 조사하고 오는 27일에는 남측이 의류 원자재 500t을 제공키로 합의한 바 있다.

한편 이번 협의는 지난 달 발효된 `남북 경공업.지하자원개발 협력에 관한 합의서'에 따라 각각 이행기구로 지정된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와 명지총회사 간에 이뤄진 첫 접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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