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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은 10일 대통령 직선제 개헌을 이끌어내 군부독재 정권의 종식을 앞당긴 6.10 민주항쟁 20주년을 맞아 민주화를 위해 희생한 열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화를 위해 희생한 열사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그들의 희생정신이 20년이 지난 지금 국가와 국민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길 바란다"면서 "6월 항쟁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산업화, 민주화를 넘어 선진국에 진입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열린우리당 서혜석 대변인은 "6월 함성이 있었기에 군사독재의 폭압을 뚫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여기까지 왔다"면서 "6월이 가르쳐준 민주주의 정신, 통합의 정신, 평화의 정신은 아직도 우리의 가슴에 남아 있으며, 이 정신을 계승한 우리당과 민주개혁세력이 이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중도개혁통합신당 양형일 대변인도 "민주쟁취의 구호를 다시 떠올리며 산화해간 젊은 넋들과 민주영령 앞에 머리 숙여 추모의 뜻을 전한다"면서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해 스러져간 민주영령들의 뜻을 되새기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이기훈 부대변인은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뒤틀었던 세력을 마침내 걷어낸 원동력이었다"면서 "위선과 기득권의 껍데기를 벗고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노동당 김형탁 대변인은 "6.10 항쟁은 독재타도와 직선제 쟁취를 외치며 들불처럼 일어난 전국민적 주권쟁취 투쟁이었다"면서 "민주노동당은 실질적 민주주의의 완성을 위해 새로운 항쟁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국민중심당 류근찬 대변인은 "6월 항쟁은 유신과 전두환 군부세력의 헌정 파괴로 중단됐던 민주주의를 회복했던 역사의 전환점이었다"면서 "그날의 함성은 사회의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고, 대한민국이 선진화로 나가길 주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aayy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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