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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장균 쇠고기 리콜 대폭 확대

4월6-20일까지 판매된 제품까지 리콜 포함



김재홍 특파원 = 대장균 이콜라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 발견 이후 사후 예방조치로 캘리포니아 등 미국 서부지역에서 판매된 다진 쇠고기 제품에 대한 리콜이 대폭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유나이티드푸드그룹은 지난 7일 서부지역 11개 주에서 판매된 다진 쇠고기 37만 파운드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 데 이어 9일 리콜 대상을 신선육과 냉동육을 포함, 570만 파운드 규모의 다진 쇠고기 제품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고 미국 농무부가 밝혔다.

이번 리콜은 4월6일부터 같은 달 20일까지 판매된 유나이티드푸드그룹의 다진 쇠고기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농무부 관계자는 "대장균 감염이 의심되는 재고품이 더 이상 남아있지 않지만 소비자들은 가정에서 냉장고에 보관중인 쇠고기를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제의 제품은 지난 4월13일 캘리포니아주 버논에서 생산돼 '모런스 올 내추럴', '스테이터 브로스' 등의 브랜드로 팔리고 있는 다진 쇠고기로, 캘리포니아와 워싱턴, 콜로라도, 애리조나, 뉴멕시코, 와이오밍 등 11개 주에 있는 그로서리 아울렛, 프라이스, 스마트 앤드 파이널, 샘스클럽 등 13개 슈퍼마켓체인을 통해 유통됐다.

이들 제품은 지난 4월25일부터 5월18일까지 서부지역 주에서 14명의 아콜라이 바이러스 감염환자를 발생시킨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워싱턴=연합뉴스) jae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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