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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기 "중도개혁 대통합해 단일후보 선출"

"한미FTA 비준, 국민 공감대 형성보고 결정"



민주당 최인기(崔仁基) 부대표는 11일 "중도통합민주당은 국민의 여망에 따라 중도개혁진영의 대통합을 통해 대선 단일후보를 내세우겠다"고 밝혔다.

최 부대표는 이날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민주당과 중도개혁통합신당의 통합으로 탄생하는 중도통합민주당은 중도개혁세력 대통합에 앞장서겠다. 중도개혁세력들은 모두 통합민주당으로 모여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수구세력인 한나라당은 치명적인 도덕적 결함과 60, 70년대식 낡은 정책 패러다임으로 인해 국가발전을 선도해 나갈 수 없다"며 "적어도 앞으로 10년 정도는 87년 6월항쟁 정신을 올곧게 계승한 중도개혁세력이 정권을 담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은 김대중(金大中) 전 대통령의 위업을 계승 발전시키고 6월 항쟁의 정신을 구현하는 정통성을 지닌 유일한 정당이지만 노무현(盧武鉉) 정권이 6월 항쟁 정신을 훼손시키고 민주화 세력을 무능집단으로 전락시켰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노 대통령의 선거중립 의무 위반 논란과 관련, "대통령이 헌법기관을 무시하고 법률지키기를 외면하는 것은 국기문란 행위"라고 지적했고 기자실 통.폐합을 골자로 한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에 대해선 "언론을 옥죄는 것은 과거 군사정권이나 하던 짓"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 "협상결과 공개 및 공개적 검증절차, 산업분야별 손익계산, 농업피해 대책 마련 등 어느 것 하나 명쾌하게 국민을 납득시키지 못한 상황에서 최종 서명시한이 다가오고 있다"며 "피해대책 마련, 국민적 공감대 형성 이후 비준동의안 찬성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북 쌀지원 문제에 대해선 "정부가 2.13 합의이행을 이유로 쌀지원을 연기한 것은 대단히 잘못한 일이다. 정부의 연계론은 한나라당식 상호주의에 불과하다"고 지적한 뒤 "인도적 차원의 대북지원은 계속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jamin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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