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오는 14일 정부가 추진중인 기사송고실 통폐합을 골자로 한 이른바 `취재지원 시스템 선진화 방안'에 대해 언론인과의 토론회를 가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천호선 대변인은 11일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기자실 개혁문제를 주제로 한 대통령과 언론인과의 대화가 오는 14일 열릴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다만 행사에 참석할 언론단체 및 참석자들이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천 대변인은 "조만간 참석 범위에 대한 윤곽이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과 언론인의 대화는 TV로 중계되는 가운데 진행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연합뉴스) sg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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