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기타


배너

<동아시아영화교류전>2편 인신매매의 현장고발한[생의 교훈]

 

*사진설명 :ⓒ채플린언터테인먼트 제공

생의 교훈 / Bodhien Sivit / The Lessons of Life
DVD/ 98분/ Color/ 2005/ 라오스

 

인신매매라는 화두는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은 소재이며 아픈 상처를 지니고 있는 소재이다.
그러나 사회주의 국가인 라오스에서 더욱이 전 국민의 95%가 불교신자라는 지역에서 인신매매에 대한 사회고발적 영화가 탄생된 것은 이례적이라 할수 있다.
<생의 교훈>은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며 영화의 등장인물들은 모두 실제 인물이다. 그만큼 현재 라오스가 얼마나 인신매매라는 범죄에 시달리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도 80년대 말부터 90년대초, 사회적으로 불안정하고 잦은 데모와 구멍뚫린 민생치안등 공권력이 땅에 떨어졌을 당시에 인신매매가 성행했다. 당시 우리나라에도 인신매매 소재의 영화가 상당수 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평화로운 시골풍경이 펼쳐지며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어렵지만 평화롭게 살고 있는 주인공.
노이의 아빠가 사업에 실패하면서 노이의 집은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게 되고 남동생마저 폭탄사고로 다치게 되어 더욱 힘든 생활을 하게 된다.
이때 한동네에 살던 뚜이라는 여자의 제안에 어려운 생활에 지쳐있던 노이와 친구인 찬은 뚜이를 따라나선다. 메콩강을 건너 화려한 도시로 오게 된 노이와 찬. 그러나 뚜이는 인신매매의 브로커였다. 노이와 찬은 인신매매단에 의해 서로 헤어져 다른곳으로 팔려간다.
한편 집을 떠나 일을 하러 갔다는 이야기를 들은 노이의 사촌오빠 아누손(라오스경찰)은 노이가 인신매매당한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고 결국 수사를 결심하게 되는데…

<생의 교훈>은 유니세프가 공동 후원하여 제작되었으며 라오스의 인신매매 피해를 고발하는데 효과적으로 사용되었다.

<감독소개>

감독 : 아누손 시라삿다
감독 아누손은 1958년 남부 라오스에서 태어나 89년 라오스 문화정보부의 영상팀에서 일을 시작한 이후 계속해서 영화작업을 해왔다. 1999년 우크라이나 키에프에서 영화 연출 석사학위를 받고 장편 <scare(1989)>와 단편 <paper moon(1987)>, <Wating(1986)>등 3편의 영화를 키에프에서 만들었다. 1990년 라오스 문화정보부의 국립 영상아카이브 설립을 도우며 3년간 부원장을 역임하고 2000년에는 자신의 프로덕션 <lao art media>를 설립 <생의 교훈>(2005)를 제작하였다.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