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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우리당 집단탈당은 간판 바꿔달기"

"참평포럼도 탈당대열 합류할 것"



중도개혁통합신당 김한길 대표는 12일 열린우리당 내부의 집단탈당 및 대통합 추진 움직임과 관련, "환골탈태하는 대통합이 아니라 우리당 지도부가 `간판 바꿔달기'를 하고 있다"며 "노무현(盧武鉉) 프레임에 갇힌 우리당 지도부의 본심이 드러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통합추진회의에서 이 같이 말하고 "일부 의원들을 선발대로 기획탈당시켜 신당을 만들고 여기 우리당의 본대가 만나는 간판 바꿔달기를 공개적으로 당 지도부가 말하기 시작했다"며 "아마 여기에 (친노조직인) 참여정부평가포럼도 합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국민이 우리당을 외면하니까 간판만 바꿔달겠다는 발상은 국민을 깔보는 태도"라며 "노무현 프레임에 갇힌 당 지도부의 기획은 사실상 결과적으로 한나라당의 집권을 돕는 프로젝트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는 "지난 8일 탈당한 초.재선 의원 16명이 신당창당이 목표가 아니라고 하는데, 우리당 간판 바꿔달기에 대한 그들의 입장이 어떤 것인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조배숙 최고위원도 "우리당이 기획탈당한 세력과 다시 합류한다는 건 자동차를 출시해서 팔았는데 인기도 없으니 다시 해체해서 브랜드만 바꿔달고 팔겠다는 얄팍한 상술"이라고 비판했다.


(서울=연합뉴스) rh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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