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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권 대선주자들의 오픈 프라이머리(완전참여경선제) 성사를 목표로 한 국민경선추진의원모임은 13일 내부 조직을 정비하고 외부세력과의 연대방안을 모색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 모임은 민주당 김종인 의원을 대표로 열린우리당, 민생정치모임, 우리당 탈당파 등 범여권 의원 24명이 꾸린 것으로서, 제 정당.정파의 대통합을 추진중인 `세력간 통합작업'과 병행해 오픈 프라이머리 성사를 위한 작업도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모임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15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향후 활동방향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고 역할분담 방안 등을 논의했다.

모임은 우선 오는 15일 진보진영 시민사회.종교계 원로를 중심으로 구성된 `민주평화국민회의'가 창립되면 공동으로 국민경선추진위원회를 꾸려 오픈 프라이머리 공감대 확산을 위한 국민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위원회에는 모임 소속 의원 24명과 변형윤 서울대 명예교수 등 국민회의측 인사 10여명이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모임은 또 이르면 내주중 주요 대선주자들의 대리인이 참여하는 `국민경선룰팀'을 발족해 경선룰을 정하는 작업에도 들어가기로 했다. 대통합을 이룬 뒤 경선룰을 정할 경우 자칫 시한에 쫓길 우려가 있으므로 미리 준비해두자는 취지다.

국민경선룰팀에 포함되는 주자들의 범위는 현재 열린우리당 정동영(鄭東泳) 전 의장, 이해찬(李海瓚) 전 총리, 김혁규(金爀珪) 의원, 한명숙(韓明淑) 전 총리, 민생정치모임 천정배(千正培) 의원, 손학규(孫鶴圭) 전 경기지사, 문국현(文國現) 유한킴벌리 사장 등 7명 수준이다.

우원식 의원은 "참여범위는 사정을 봐가면서 유연하게 대응하면 된다"며 "경선룰팀에서 주자간 합의를 도출하면 향후 탄생할 대통합신당의 경선룰로 곧바로 채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는 전날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근태(金槿泰) 전 의장도 옵서버 자격으로 나와 "이 모임의 활동이 중요하다"며 격려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jbr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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