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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한나라당 대선경선 후보인 홍준표 의원은 18일 6자회담의 안보협력체 전환 및 북한판 `마셜플랜' 실시, 군 의무복무기간 20개월로 축소 등을 골자로 한 외교.안보분야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탈정치의 시대가 도래했다"며 "좌파의 포로가 된 노무현, 우파의 포로가 된 박근혜 등 이념 대립의 시대가 종식돼야 한다"며 이 같은 내용의 외교.안보 정책을 공개했다.

홍 의원은 외교분야에서는 ▲아시아 펀드 창설 및 역내 국가와 FTA(자유무역협정) 추진 등 자주외교 강화 ▲외교통상부와 통일부의 외교통일부로 통합 ▲재외동포 참정권 조기처리 및 재외동포청 설립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대북 정책과 관련해선 ▲핵포기를 전제로 한 북한 정상국가화 지원 ▲북한판 마셜플랜인 `북한 현대화 지원계획' 실시 ▲TCR(중국횡단철도) 및 TSR(시베리아횡단철도) 연결 ▲철원 및 함흥 신의주 등에 남북경제공동구역 및 기술교육센터 설립 ▲평양 및 서울에 남북간 대사급 상주 대표부 설치 ▲한민족공동체 통일방안수용 등을 제안했다.

국방 분야에서는 ▲육.해.공군 이외 특전사 등 기동군을 통합한 제4군 창설 ▲군대 의무복무기간 20개월로 단축 등 군복무환경 개선 ▲군복무 가산점제 부활 및 여성에 대한 의무복무제 개방 등을 공약했다.

한편 홍 의원은 이날 회견에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제1 무뎃뽀(엉터리라는 뜻의 일본말)' 공약은 대운하이고, 제2 무뎃뽀 공약은 신혼부부 아파트 한 채, 제3공약은 북한 국민소득 3천달러 구상"이라며 "통계수치를 보면 그렇게 만들기 어렵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kyungh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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