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ana Budaya는 다민족국가답게 여러 악기의 융합과 부드러운 몸짓의 춤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원색의 화려한 무대의상과 다양하고 아름다운 소품들, 끊어지지 않고 이어지는 부드러운 손동작등은 보는이들로 하여금 눈을 수 없도록 만드는 매력이 있었다.
Istana Budaya의 관계자는 “수차례 한국에서 공연한 적이 있으며 ‘동아시아예술제’같은 자리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특유의 부드러운 손짓과 동작에 대해 얼마나 훈련을 받아야 하느냐는 질문에”말레이시아 국민 모두에게 흐르는 민족혼때문이지 훈련만으로 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재치있게 답변했다.
말레이시아 문화는 강한 아랍춤과 활기찬 중국문화 그리도 인도의 정교하면서 부드러운 손동작이 자연스레 융화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만큼 다양한 레퍼토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시종일관 흥겹고 활기찬 선율을 따라 남성의 크고 절도있는 동작과 여성의 부드럽고 정교한 동작이 서로 어우러지는 Istana Budaya의 공연은 말레이시아 문화의 종합선물셋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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