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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혁신이 국가경쟁력의 출발점”

제3회 대학혁신 포럼…7개대학 사례발표


대학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3회 대학혁신포럼이 13일 경기도 수원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교육인적자원부 주최로 열렸다.


`희망한국, 대학혁신이 출발점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김신일 부
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와 각 대학 총학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사례발표를 한 7개 대학 가운데 대덕대학은 1년을 3개 학기, 1학기는 12주, 수
업시간 1시간은 65분으로 운영하는 1년3학기제를 실시하고 매 학기 신청한 강좌의
학점 수에 따라 등록금을 내는 학점당 등록금 납부제를 운영해 주목을 받았다.


서울대는 교수들에게 교수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에 대해서는 글쓰기
상담 및 훈련 등을 하는 교수학습개발센터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발표했다.


성균관대는 수요예측 시스템, 전공별 임용쿼터제 강화 등을 특징으로 하는 차별
화된 교수채용 시스템을 운영하고 교원평가 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교원 인사관리의
혁신을 이룬 것으로 평가됐다.


부산대는 밀양대와의 통합으로 인한 구조개혁, 포스텍과 영진전문대는 기업과
산학협력 시스템 구축, 전주대는 캄보디아몽골 등 아시아 국가와의 협력 등이 혁
신 사례로 평가받았다.


김신일 교육부총리는 행사에 참석해 "운영시스템 혁신 등 대학 혁신이 국가경쟁
력을 높이는 출발점"이라며 "대학들이 정부 정책이나 외부 환경에 수동적으로 대응
해 나가지 말고 스스로 강점과 약점을 진단해 특성화 전략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변
화와 혁신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이날 포럼에서 대학혁신을 돕기 위해 ▲대학총장 아카데
미 운영 ▲대학종합평가인정제도 및 직원연수제도 개편 ▲해외 유학생 유치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y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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