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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영화배우 최민수씨의 노인 폭행ㆍ위협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용산경찰서는 27일 사건 현장 주변의 CC(폐쇄회로)TV를 분석했으나 최씨의 흉기사용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CCTV에는 최씨와 피해자가 함께 차 안에 있는 모습만 찍혔을 뿐 최씨가 흉기를 사용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주변 목격자 진술로도 흉기 사용 여부는 정확히 드러나지 않아 새로운 목격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보강조사를 벌인 후 최씨를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유모(73)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폭력을 휘두르고 차 안에서 흉기로 위협한 혐의(폭력행위등의처벌에관한법률 위반)로 최씨를 입건, 조사중이다.
withwit@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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