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대호 기자 = 코스닥지수가 개인들의 매수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28일 오전 10시 코스닥지수는 지난주 말 대비 1.71포인트(0.26%) 오른 656.4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미국 증시의 혼조세에도 투자심리가 안정세를 유지하며 3.41포인트(0.52%) 오름세로 출발한 후 개인의 매수가 유입되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관망세가 짙어지며 상승탄력이 약화하는 모습이다.
개인은 39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19억원과 9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정보기기와 컴퓨터서비스, 종이.목재, 화학, 의료.정밀기기, 운송장비, 건설, 금융 등 업종이 0.5% 이상 오르며 장세를 이끌고 있으나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디지털콘텐츠, 소프트웨어 등은 소폭 하락하고 있다.
NHN은 검색광고 고성장의 수혜주라는 국내 증권사 호평 속에 외국인의 매수가 유입되며 0.30% 상승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외국인의 매수로 1.45% 상승, 지난 21일 이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엔케이바이오는 항암효능 평가기술 이전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9.17% 급등하고 있다.
헤스본은 중국 부동산개발회사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밝힌 가운데 2.12% 오르고 있고 `새내기주' 실리콘화일은 상장 후 이틀째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크레듀는 1.4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 실망 매물이 나오며 2.33% 내리고 있다.
반면, 네패스는 영업이익이 급증했다는 소식에 3.63% 상승하고 있다.
씨앤비텍이 무상증자 소식에 힘입어 상한가를 달리고 있으며 세실은 외국인의 매수가 강하게 유입되며 5.61% 상승, 이틀 연속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량은 1억1천270만주, 거래대금은 3천254억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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