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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국내 최초로 이화여대에 국제 중국어 교사 교육과정(EPTeCSOL)이 도입된다.

이화여대는 다음달 8일부터 중국 베이징대학과 공동개발해 운영하는 국제 중국어 교사 교육과정(EPTeCSOL : Ewha-Peking Teaching Chinese to Speakers of Other Langaue)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피텍솔은 사회적으로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는 중국어 교육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이화여대와 베이징대학이 연계해 각종 실용 중국어 교육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피텍솔을 수료하는 학생들은 동ㆍ하계 방학에 직접 베이징대학을 방문해 전임교수로부터 `맞춤 연수'를 받을 수 있고 이화여대와 베이징대학이 각각 발급하는 국제 중국어 교사 인증서도 받을 수 있다.

학생들은 또 교육대학원장 명의로 취업추천서를 받을 수 있고 베이징대학 대외한어교육학원의 석ㆍ박사 학위 과정에 입학할 때 우대받을 수도 있다.

다음달 8일 시작하는 제 1기 교육과정은 일주일에 12시간 씩 모두 8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한ㆍ중 문화 커뮤니케이션, 외국어로서의 중국어 초급반 지도 실습, 멀티미디어 중국어 교재 개발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이화여대는 다음 학기부터 시작되는 제 2기 교육과정부터는 1ㆍ2학기씩 1년에 2차례 운영하며 일주일에 6시간씩 모두 16주 과정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제 1기 이피텍솔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 중어중문학과 관련 졸업(예정자)나 초ㆍ중ㆍ고 현직 중국어 교사, HSK 8급 이상 소지자, 중국인으로서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 중국어권 국가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다.

원서 교부 및 접수는 방문ㆍ인터넷ㆍ우편 방법으로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되고 다음달 3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화여대 관계자는 "국제화시대에 중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갖춘 한국형 인재를 교육할 수 있는 교육자를 양성하기 위해 국내에서 최초로 이피텍솔을 도입했다"며 "베이징대학과의 공동 교육을 통해 바람직한 중국어 교육을 위해 요구되는 심화지식을 가르치는 것이 이피텍솔의 목표"라고 말했다.

jesus7864@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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