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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도용 등 범죄 악용 가능성 높아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춘천의 한 공터 흙 속에서 개인의 신상정보가 담긴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등이 무더기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춘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춘천시 약사동 모 아파트 인근 공터에서 H(68) 씨가 땅을 파던 중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학생증 등 142매를 발견했다.

H 씨는 "공터에 파를 심으려고 땅을 15㎝ 가량 파다 보니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이 다량 발견돼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발견된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등이 위조됐는 지 여부를 확인했으나 대부분 진품이며 소유자는 부산, 경기, 울산 등 전국 각 지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문제는 주민등록증 등에는 개인정보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이를 도용한 제2의 범행에 악용될 우려도 높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증명서의 당사자들을 대상으로 절도피해 여부 및 분실 경위에 대한 조사에 나서는 한편 범죄에 악용됐는 지 여부도 확인 중이다.

j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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