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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주택금융공사가 신임 사장 후보를 추천함에 따라 차기 공사 사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택금융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25일 서류를 통과한 지원자 8명에 대한 면접을 통해 4~5명의 후보를 압축, 금융위에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천 후보에는 정재호 전 LG경영개발원 부사장과 이수화 전 한국씨티은행 부행장, 고영선 전 대한생명 사장, 최창호 전 주택금융공사 부사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권은 정 전 부사장과 이 전 부행장 2명을 유력 후보로 점치는 분위기다.

정 전 부사장은 행시 11회 출신으로 경제기획원과 공정거래위원회 정책국장을 거쳐 1996년 LG그룹 회장실 전무로 입사한 뒤 LG경영개발원 부사장을 지냈으며 경북고, 서울대 법대를 나왔다.

한미은행 출신인 이 전 부행장은 한국씨티은행 기업금융그룹 경인영업본부장 등을 지냈으며 경북고와 영남대를 졸업했다.

금융계 관계자는 "두 사람 모두 민간 금융업무를 경험했다는 점에서 금융공사와 업무 연관성이 있는데다 영남 출신이라는 점에서 강점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고 전 사장은 신한은행 출신으로 신한생명 부회장을 거쳐 2002년 한화그룹이 인수한 대한생명의 초대 사장을 지냈으며 한국은행 부총재보 출신인 최 전 부사장은 지난 해 주택금융공사 사장 공모에도 지원해 고배를 마신 적 있다.

fusionjc@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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