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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홍기 특파원 = 일본 법무성은 정부가 추진중인 유학생 30만명 유치 목표 달성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의 입국 심사를 간소화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일 보도했다.

현재 입국 심사는 평균 2개월 정도 걸리고 있으나 올해부터 입국심사를 점진적으로 완화, 학교 측이 본인을 대리해 체류자격 인정을 신청하는 경우 신청서 제출만으로 끝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해외거주 외국인이 일본에 유학하는 경우 대부분이 학교가 대리로 체류자격 인정을 신청하고 있으나 체재비와 학비를 충당할 수 있는 저축과 어학능력 증명서 제출 등의 번잡한 절차를 필요로 하고 있다.

법무성은 앞으로는 입국심사를 간소화하는 대신 학교 측에 유학생 재적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해 학생들이 불법 취업이나 불법 체류를 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일본 대학과 대학원에 유학 중인 외국인은 지난 해 5월 현재 약 12만명으로 최근 들어 좀처럼 늘어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전체의 60% 정도를 차지하는 중국인이 미국이나 유럽 쪽으로 기울면서 2년 연속 감소한 탓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lh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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